이 전 나라에서 헝가리로 이동하는 날

좁디 좁은 비행기를 타고
거지꼴로 도착한 헝가리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있었는데
<에어비엔비 썰>
에어비엔비 지도도 거지같아서 15분 거리를 1시간 넘어서 찾았는데
몇층인지를 모르겠는거임;;
가운데가 뻥 뚫려있는 아파트? 빌라? 이런 느낌이었는데
문 앞에 몇호인지를 안써놓은거. 하 썅
그래서 일단 도어락 있는 곳을 찾았는데 몇 개 없어서 결국 찾음
(확실히 여기다가 아니라 뭔가 여기같아)
근데 알려준 비밀번호가 안열리는거 5번 하고 삐비삐ㅃ비 하고 방전
몇 분 기다리고 삐비삐비 하고 방전 ㅇㅈㄹ 해서 호스트한테 연락함
1시간 내 연락 100%인데 1시간 넘어도 연락 안받음
그 때 깨달음 '아 사기 당했구나 샤갈'
근데 그때가 2시간 지나서 8시가 이미 지나있었음
날씨는 4도에 두꺼운 바람막이랑 후드집업밖에 없고ㅠㅜ(자켓을 살 생각이어뜸)
+ 반스 신고 있어서 발가락은 동상 걸리기 직전 = 개빡친 상태
근데 갑자기 호스트한테 연락옴ㅋ
'오늘 너무 피곤해서 너한테 잘못된 비밀번호를 보냈어 쏘리' ㅇㅈㄹ
ㅈㄴ 빡쳤는데 너무 추워서 얼른 들어가서 샤워하고 잠ㅇㅅㅇ
에어비앤비 겁나 좋아했는데 진짜 이 일 이후로 약간 꺼려짐
-끝-

근데 숙소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진정되긴 했어요...ㅎ
나는야 단순한 사람


일어나자마자 일단 카페가서 아메리카노 마시기
오전에는 좀 추워서 원래 따뜻한 아메리카노 마셨어요.
(나이 들어서 얼죽아 강제 탈출)


원래 보통은 다 가져다 주는데 여기는 진동벨을 써서 신기했어요
따뜻하고 좋은 기억이었던 카페
를 뒤로하고

네 마라탕입니다

한국에서 있는 '양궈푸 마라탕'

2단계였는데 너무 하얘서 좀 놀랐어요ㅋㅋㅋ
외국이라 그런지 너무 허얘...
그래도 맛은 최고👍🏻 (거의 눈물 흘리면서 먹음)
가격은 1인당 20,000~25,000원 정도


평화로운 헝가리 거리를 걷다가 너무 추워서 숙소에 들어감

에어비앤비의 좋은 점!
음식을 해 먹을 수 있다.
아무래도 동유럽이라도 유럽인 헝가리 식당 물가가 살인적이다 보니
하루 한끼는 거의 만들어먹었던거 같아요.
만들어 먹는게 마트 구경도 되고 현지인처럼 살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는...ㅎ

부다페스트 야무지게 봤는데
막 풍경이 예쁘다 이것보다 건물이 너무 예쁘더라구요
진짜 보자마자 헉 했어요!!!
부다페스트 가시면 꼭 야경 보러 가세유🫢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zgKwc1m2To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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